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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산글램핑 후기

by 태쑤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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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쑤입니다 :D
 
이번 주말 전직장 동료들과 글램핑을 갔다왔는데요! 거기는 구미 인근지역에 위치한 가산 글램핑입니다.
 
8월달 성수기라 너무 좋은건 가격이 부담스러워 일반글램핑으로 예약했습니다 ㅎㅎ
 

동그라미 친 3개중 고민을 했고, 약간의 프라이버시가 있는 "라일락" 텐트로 이용했습니다.
텐트 옆에는 계곡이 있어 물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발도 담글수 있었습니다 ㅎㅎ
 
가산글램핑은 네이버예약 및 홈페이지 예약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 중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셔야 이용가능한 텐트 확인 및 실시간 예약이 가능합니다.
 
http://gsglamping.com/ 링크를 이용하시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요! 
 
가산글램핑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후,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어린이 수영장이랑 매점등이 보입니다.
 
매점이 사장님이 계시는 곳이고, 여기서 체크인 및 숯불예약등이 가능해요!
(숯불은 2만원이고 계좌 또는 현금으로만 결제가능합니다.)
 
그리고 매점 옆으로 화장실, 샤워장, 조리&설거지하는 장소가 있어요.


 
조리장에 음식물 버리는 하늘색 통이 있고, 바깥에 강아지 옆 분리수거하는 곳도 있습니다.
 
샤워는 8am~23pm까지 이용가능하고, 헤어드라이기,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다 구비가 되어있어요.ㅎㅎ
(칫솔은 일회용품으로 매점에 판매하구 있다고해용! ㅎㅎ)
 
저희는 마시멜로 3개와 숯불 18시로 예약후, 사장님이 챙겨주시는 식기류 & 가스버너 들고 라일락 방으로 향했습니다.
(텐트가는 길은 사장님이 같이 동행해주십니다 ㅎㅎ)
 


 
계곡이 흐르는 길로 올라가면 저희 텐트랑 옆집 텐트 2개가 있구요.
내부 구조 아래 사진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텐트 안에는 냉장고1개, 에어컨 & 선풍기가 비치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숯불을 기다렸는데 18시가 지났는데도 안오더라구요 ㅠㅠ
결국 사장님에게 전화해서 6시20분에 고기파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삼겹살, 목살, 돼지껍데기, 소세지 마구마구 올려~!!!
 

마지막에는 마시멜로우우우~~ 굽고 마구마구 음식을 배안으로 .....ㅎㅎ
 
역시 여름에 캠핑이란, 찜질방과 다름이 없었어요.
 
저희는 땀뻘뻘흘리며, 바베큐 파티를 하고 샤워하러 샤워장으로 갔답니다.
가는길에 두꺼비가 자연스럽게 저희 옆을 지나고, 샤워장쪽에는 청개구리들이...ㅎㅎㅎ
완전 자연친화적인 곳이였어요 ㅠㅠㅠㅠ
 
한바탕 시원하게 공용샤워를 마치고, 텐트에서 2차전! 3차전!
 
 

 
저희는 놀자가 새벽 1시쯤에 잠이 들었는데, 역시나.. 고성방가가 무진장 심했습니다.
 
다른 텐트쪽 아저씨가 화나셨는지 "마~!!"하는 소리도 들렸구요 ㅠㅠ
 
아침 새벽에는 닭우는 울음소리까지...ㅎㅎ
 
제가 처음 글램핑을 해보았는데요... 음.. 다음번에 이용을 한다면 카라반이라던지.. 좀 더 좋은곳을 이용해볼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절대 여름에는 캠핑이나 글램핑 하지 않을거에요!! ㅠㅠ 벌레가 너무 많아요 ㅠㅠㅠ